검사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도서관, 피시(PC)방, 박물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복합용도 건축물 등) 등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이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관련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실내공기질의 관리를 강화해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101곳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이 만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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