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도록 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되도록 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의해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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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4월이 되면서 따뜻한 봄이 찾아 왔지만 요즘 큰 일교차로 인해 우리의 피부는 물론 피부와 연결된 두피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봄을 맞아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탈모로 인해 이마라인이 너무 넓으면 얼굴이 길고 커 보여 투박한 인상을 주기 쉽고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대개 남성 탈모의 경우 가장 흔한 M자형 탈모는 이마 양쪽 모서리의 헤어라인 부분모발이 점점 얇아지면서 뒤로 파고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탈모와 마찬가지로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숯이 줄어드는 양상을 띠게 되는데 앞머리 부분과 정수리 부분 두 군데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다.

 

 심해질 경우 두 방향의 탈모가 합해져 전형적인 민머리 형태를 보이게 된다. 또한 여성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정수리탈모는 정수리 부분의 머리숱이 적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시작된다. 이는 불규칙한 식사, 수면부족, 임신이나 출산,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주된 원인이며, 스트레스로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치료는 주로 초기에 바르는 약과 먹는 약, 중기이상일 때 모발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약물치료는 초기치료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고, 탈모의 진행정도가 심해 약물치료 만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모발이식술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모발이식 중 헤어라인 교정은 지나치게 넓은 이마가 고민이라면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이마를 좁히는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얼굴크기를 작아보이게 하고 얼굴의 균형을 바로잡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앞이마가 올라간 젊은 층 탈모는 물론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은 여성, 여대생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모발이식술로 상대적으로 머리숱이 많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과 두피를 떼어 이마라인에 심어주는 방법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제한된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도록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게 키포인트"라고 말했다. 특히 "넓은 이마나 각진 이마, M자 이마로 얼굴이 넓고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 이마의 높이를 내려 넓은 이마를 보완하고 이마 라인을 자연스럽게 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탈모가 심해 대머리 소리를 듣는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병합 모발이식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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