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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에실로, 데코비젼 등 메이저 브랜드사들은 지난해 변색렌즈 드라이빙렌즈 스포츠고글렌즈 등 혁신적인 고기능성 안경렌즈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을 벌였다.
주요 기능성렌즈의 하나인 변색렌즈(Photochromic Lens)는 자외선의 양에 따라 실내서는 투명하게, 실외서는 진한 컬러로 변해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착용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케미렌즈와 에실로, 데코비젼 등 메이져 브랜드들이 해당 시장에서 각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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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렌즈 종합브랜드사인 케미렌즈가 작년 6월 출시한 스포츠고글렌즈도 골프, 등산, 스키, 사이클 등의 야외레저스포츠 활동 인구의 급증으로 주요한 기능성렌즈로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운전자 안전용 드라이빙렌즈의 경우에는 2~3년전부터 두자릿수 성장할 만큼 신장세가 가파른 추세를 보일만큼 수요가 급증해 안경사들도 기대하고 있는 렌즈이다..
케미렌즈는 작년 10월, 안전 운전 시야를 개선하는 `X-드라이브’ 렌즈를 출시했다. 이 렌즈는 암순응(어두운 환경)에서 가로등과 전조등의 눈부심과 빛 번짐을 방지해 야간 운전 시야를 도와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자외선 최고 파장대 400 나노미터에서 99%이상 완벽한 차단 및 청색광 차단 기능도 겸비해 시(視)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10만원대 초반 가격대로 가성비도 우수하다.
업계는 이들 기능성안경렌즈 시장 규모를 해가 갈수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여가 인구의 증가 등 국내 생활 패턴의 최근 트렌드를 고려할 때, 기능성안경렌즈 수요는 앞으로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업체 간 경쟁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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