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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
본격적인 하반기 기업 공채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신입공개 채용에는 중요한 면접이 뒤따른다. 최근에는 기업마다 면접에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면접에 마냥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젊은층 탈모환자들인데 능력여부를 떠나 머리가 많이 빠져 나이가 들어 보인다면 아무래도 자신감이 결여되기 쉽다.
근래에는 실제로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이 20~30대일 정도로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20~30대 대부분은 면접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더욱 걱정하는 분위기다.
탈모는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심한 스트레스도 모근에 영양공급이 저하되어 모발성장이 불량해진다. 또 자주 마시는 알코올은 비타민 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부추긴다. 따라서 평소에 술, 담배를 가급적 자제하고 스트레스도 그때그때 해소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탈모초기라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젊은층의 탈모는 모근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커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그만큼 중요하다. 탈모가 시작된 초기 단계라면 탈모치료제나 주사 등을 통한 치료를 시도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진행된 중기 이상 탈모의 경우에는 자기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자가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젊은층 탈모의 경우 자가 모발이식은 상대적으로 중년층보다 수술과정도 수월하고 효과도 좋은 편이다. 이는 젊은층이 중년층보다 모발이식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젊은층은 비교적 두피탄력도 좋고 머리카락 개수도 많아 뒷머리에서 이식할 모발을 채취하기 쉬워 결과 면에서도 생착률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젊은층 부분탈모에 선호도가 높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아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게 모발이식을 원하는 직장인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여성들의 헤어라인 시술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그러나 미용적으로 표시가 나는 대머리라 불리는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한 병합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층에 선호도가 높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수술부위에 칼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은 물론 회복기간, 두피 당김, 흉터 등에 대한 염려가 적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탈모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방법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적합한 방법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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