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에 두피에 과하게 기름이 지면서 뾰루지가 생기고 비듬과 각질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3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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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름철 두피 모발관리가 가을 환절기 탈모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더위가 시작되는 지금부터는 보다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두피가 약해지고 피지분비가 평소보다 왕성해진다.

 

 

 특히 여름철 모발관리의 적은 고온 다습한 기온, 강한 자외선, 이로 인한 두피열과 노폐물 축적이라 볼 수 있는데, 이는 모공을 막아 결국 모발의 건강한 생장을 방해하거나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는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지루성피부염이 두피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홍반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비늘(인설)이 특징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두피에 과하게 기름이 지면서 뾰루지가 생기고 비듬과 각질이 늘어났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는 대개 초기에는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등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개인차가 크고, 약물치료 효과도 치료를 시작한지 1년경과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 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요즘에는 젊은층 부분탈모에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발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자기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 모낭의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적출해 빈머리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이마가 넓은 경우 등 부분탈모 이식에 효과적이다. 이 수술은 수술적 부담과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모발이식이란 자기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라며, 후두부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탈모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진행정도에 따라 비절개식과 절개식이 주로 이용되지만, 탈모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비절개식과 절개식을 혼용한 병합모발이식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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