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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조한 날씨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가려움증, 비듬, 각질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하고 과도하게 분비된 각질이 모공을 막아 모근이 악화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날씨의 지속은 두피에 비듬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지성모발은 평소에 꼼꼼한 세정을 통해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두피 각질 제거를 통해 건강한 모발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상 속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두피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흡연, 음주 등은 피하며 영양이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과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염증과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 지루성 두피염이 이내 지루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과 마찬가지로 지루성 탈모 역시 재발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탈모 치료 시 초기 탈모의 경우는 두피 관리와 약물치료를 이용해 치료하게 된다. 하지만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이는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꾸준한 치료는 필수다. 그러나 좀 더 진행된 중기 이상의 탈모의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인데, 모발이식 시 가장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모발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다.
모발이식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량 모발이식이 필요한 젊은 층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고도 모낭채로 이식할 수 있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이용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수술 당일부터 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과 노화가 주요 요인인 경우가 많지만 20~30대에게는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층 부분탈모의 경우 비절개 모발이식은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시술이라면서, 요즘에는 부분 탈모 이외에도 눈썹이나 무모증 등 다양한 부분까지 이식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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