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의 심한 탈모에는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하는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한 이식술이 보다 효과적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8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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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지난해 1958년생들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100세 인생을 맞아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어 하는 중년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은 주름살 하나에도 늘어나는 흰머리 카락과 머리숱이 빠지는 탈모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것은 주름이나 탈모가 새롭게 인생 2막을 시작해야 하는 중년의 외모관리를 망치는 대표적인 방해요인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아무리 팽팽해도 머리가 벗겨지면 10살은 더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공통점으로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동안 외모는 풍성한 머리칼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때문에 탈모를 겪고 있거나 휑한 헤어라인으로 고민을 안고 있는 경우에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강구할 것이 권장된다.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머리숱이 부족한 것이 아닌 초기 탈모로 인한 현상이라면 개인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다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탈모가 심해 앞머리나 정수리가 훤히 보이는 등으로 확실한 개선책이 필요한 경우 모발이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채취한 모낭을 모발이 비어있는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것이다. 모낭을 채취 분리하는 과정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뉘는데, 젊은 층 부분탈모의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술이 선호되고, 중년의 심한 탈모의 경우에는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한 병합모발이식술이 많이 이용된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 층 부분탈모의 경우에는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이식하는 비절개 모발이식술이 일상생활 복귀가 수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비절개 모발이식은 삭발 없이 머리카락을 그대로 이식하기 때문에 티 안 나게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취업준비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수술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년남성의 심한 탈모에는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해야 하므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한 병합모발이식술이 보다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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