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세종시교육청 소관 2024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예비심사 마쳐

이채봉 / 기사승인 : 2023-12-05 1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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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형학교운영, 미래형 유아교육지원 등 학생교육 관련 예산 증액 -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4일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 심사했다고 밝혔다.

 

* 1,106,181,080천원(`24년 세입‧세출예산안)
** 297,325,586천원(통합재정안정화기금), 43,424,027천원(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심사를 진행했으며, 4일에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세출 예산안 가운데 교육정책홍보지원 등 총 13건 사업에서 15억 8,312만 원을 감액하고, 세종마을학교운영 등 22개 사업에서 14억 6,662만 원을 증액했다. 나머지 1억 1,670만 원은 예비비로 계상하도록 수정심사·의결했다.
 

아울러, 2024년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당초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교육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위탁 및 용역사업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해 주고, 최근의 교육재정 상황을 고려해 학생 중심의 사업을 우선하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서 위원은 집행부의 사업추진에 있어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전문적인 접근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요구했다.

 

김효숙 위원은 “최근 교육재정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학생 체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 특히, 대안교육 위탁교육 대상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게 배려하고 지원해 줄 것”을 제언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미래유아교육을 선도하는 세종교육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과다한 사업비 계상과 사업 계획 및 산출 근거 부족 등 부적정한 예산 편성 사례를 세밀하게 심사했으며, 행사성 사업이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이 아닌 향후 세종시 교육에 필요한 정책 준비, 학생 교육과 밀접한 사업 예산을 우선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세종시교육청 소관 2024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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