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윤 대통령 거부권 중독"민주화 이후 최악의 기록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0:24:02
  • -
  • +
  • 인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3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이 정도면 거부권 중독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이번이 19번째라고 지적한 뒤 민주화 이후 최악의 기록이라며 참 무도한 정권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제 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법까지 거부하면 21번째 거부권 기록을 세우게 된다며 뉴라이트가 신봉하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45회 기록을 깨보겠다는 결심이라도 한 것인가라고 비꼬았다.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은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거부권으로 계속 민심을 짓밟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민주당은 민심을 받들어 민심과 개혁이라는 쌍두마차를 거침없이 몰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8월 민생 국회는 멈추지 않는다.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이 많이 쌓여있으며, 국민의힘이 발목을 잡아도 민주당은 민생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14일 방송장악 2차 청문회와 검사 탄핵 청문회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