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생한방병원-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 척추·관절 건강 위한 MOU 체결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10-31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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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생한방병원 윤승규 의무원장(첫 줄 오른쪽)과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안병옥 협회장(첫 줄 왼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체장애인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은 30일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안병옥)와 지체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자생한방병원 윤승규 의무원장과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안병옥 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 장애인들과 임직원 1만3000여 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힘쓸 예정이다. 나아가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한방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체장애인들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성이 일반인들보다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장애인의 유병률은 고혈압(43.57%), 염증성 다발관절병증·관절증(35%), 당뇨(24%), 척추병증(19%) 등의 순으로 높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이 높은 원인으로 낮은 활동량에 따른 근육량 감소를 꼽았다. 특히 지체장애인은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워 신체적 노화가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협약식 이전 협력의 첫 걸음으로써 지난 23일 열린 ‘2019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 5쌍에게 생활보약을 지원하며 건강한 가정생활을 기원하기도 했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은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자생한방병원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약처방, 약침, 동작침법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추나요법은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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