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증상을 인식하면 가능한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3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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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동절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횟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이 어려울 정도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은 물론 모낭 세포의 활동을 저하해 탈모를 촉진 할 수 있다. 실제로 그 중 각종 중금속이 섞인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으며 피지 분비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까지 겹치면 한순간에 면역체계 불균형으로 이어져 원형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각질과 노폐물, 지방,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은 외출 후 매일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휴식은 필수다. 운동이 부족하면 혈액의 산소량이 줄어 영양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혈관을 수축시키고 몸의 기능을 저하 시키는 과음이나 흡연은 피해야 한다.

 탈모 치료 시 초기 탈모의 경우는 빠르게 대처하면 두피 관리와 약물치료를 이용해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 시 대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가시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복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좀 더 진행된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고도 모낭채로 이식할 수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이용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수술 당일부터 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수술은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소량 모발이식을 원하는 직장인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여성들의 헤어라인 시술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하지만 미용적으로 표시가 나는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병합모발이식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층 탈모의 경우 초기에 탈모증상을 인식하면 가능한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건강한 모발을 되찾는데 중요하고, 좀 더 진행된 부분탈모의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을 시행하면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 할 수 있어 탈모탈출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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