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상임위원원장이 모두발언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7.04.25 사진제공 뉴시스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논란과 관련, "너무 여기에 집착해서 자꾸 방어를 하는 것은 오히려 잘못"이라고 일침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가 많은 유세를 통해 해명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3차 TV토론에서 안 후보가 'MB 아바타'나 '갑철수'를 언급하며 네거티브 방어에 나섰다가 되레 해당 단어들이 부각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거는 공격이다. 방어가 아니다"라며 "방어하기 시작하면 그 프레임에 갇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그는 더불어민주당 측이 국민의당을 '40석 미만 정당'으로 부각시키며 수권능력이 없다고 규정하는 데 대해 "40석(미만)이기 때문에 더 패권주의가 아닌 협치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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