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관계자와 불법행위감시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단 위촉식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별사법경찰 불법행위감시단은 공중위생, 부동산, 식품위생, 원산지, 청소년, 환경 등 6개 분야의 관련 시민단체 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울산 관내를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의심되는 사안이 있을 경우 민생사법경찰과에 제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2,935개소를 점검해 불법행위 의심업소 258개소를 제보했다. 그중 위법 사항이 밝혀진 3개 업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수사를 통해 사건 송치 및 행정처분 하였으며 가벼운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은 행정업무를 병행하기 때문에 단속과 수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더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대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연중 불법행위 제보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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