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량에 꼭 필요한“비상용 안전망치”

이광원 / 기사승인 : 2019-04-03 09: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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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소방서 용유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정성열

 

 

따뜻해지는 3월이 되면서 전국 곳곳의 명소를 찾아 떠나 드라이브 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필자가 근무하는 곳 또한 바닷가 주변으로 을왕,왕산,하나개 해수욕장등이 있어 휴일이 되면 많은 방문차량들로 혼잡하다.

 

그런 와중에 얼마전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을 했다. 선착장 끝에서 차량을 돌리려던 차량이 바닷물에 빠져 2명이 사망했고 이와 비슷하게 강릉에서 10대 5명이 렌트카를 타고 가다 사고로 바닷물에 빠져 사망을 하였다. 모두 차량이 물에 빠진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졌다.

 

차량이 물에 빠지게 되면 모든 사람이 당황하며 빠져나올려고 차량문을 밀겠지만 문은 수압차로 절대 열리지 않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경우 문개방 하는데에만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하지만 문은 내부로 물이 들어오고 수압이 비슷져야 개방이 가능하다. 차량의 창문도 깨는게 쉽지않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비상용 안전망치”이다.

 

대형버스 등에는 법적으로 비치하여야 하지만 그 외 차량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인터넷상에서 몇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며 모든 차량에 꼭 필요한 안전장구이다.

 

만약에 안전망치가 없다면? 차량의자에 있는 머리받침대를 분리해서 한쪽대를 잡고 창문의 가장자리인 모서리 부분을 가격한다. (창문 중앙부분은 힘이 분산되어 쉽게 깨지지 않음)

 

필자는 직업특성상 안타까운 사고를 접할 때가 많다. 항상 조금더 잘 할 수 없을까! 자책하지만 슈퍼맨이 아닌 이상 한계에 부딪칠 때가 많다.

 

모든 사람들한테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미리대비 한다면 최악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천=세계타임즈 이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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