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구급대원 폭행! 이제 그만!

이광원 / 기사승인 : 2019-02-15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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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새움(인천중부소방서 구급대)

 

 

㉮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 안에서 들것에 누워있던 환자가 갑자기 깨어나 주먹으로 구급대원의 얼굴을

   마구 때립니다.
㉯ 술 취해서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에 출혈이 있는 환자를 응급처치를 하는데, 같이 있던 동료가

  구급대원에게 발길질을 합니다.
㉰ 술 취한 환자가 구급대원에게 심한 욕설을 합니다.

 

위 내용은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구급대원의 폭언, 폭행에 대한 내용입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달려온 119구급대원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대신 폭언과 폭행으로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폭행사건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써 어떠한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고,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빈번한 구급대원들의 폭행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TV, 신문, 인터넷에서 캠페인 등을 통해 폭행방지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구급차량 내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구급대원 폭행사건에 대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구급대원 폭행이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등 소방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출동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생명의 존엄함을 다루는 119구급 대원의 따뜻한 손길이 폭언과 폭력으로 돌아올 때, 그들이 겪게 될 크나큰 상실감과 상처는 너무나 깊을 것입니다. 이제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국민들의 격려와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인천=세계타임즈 이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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