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檢 성남시청 압수수색, 정치탄압"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7-03-27 0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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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추 대표는 특검 연장 불발에 대해 언급하며 3월 임시 국회에서 정세균 의장이 특검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7.03.01.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검찰의 이중적 행태에 대해 명백한 정치탄압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이중잣대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27일) 호남 순회경선 시작으로 정권교체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선거인단이) 214만명이 넘는 사상초유의 흥행열기를 이어갔다. 이런 열기에 찬물이라도 끼얹기라도 하듯 성남시 공무원에 대한 과잉수사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4일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시장의 SNS 게시글을 퍼나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성남시 공무원 A(여)씨의 사무실과 정보통신부서 등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 신 구청장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SNS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검찰 수사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추 대표는 이준규 주일대사가 한일위안부협의가 한일관계를 발전시켰다고 발언하고,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전에 찬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과 관련, "유감이다. 어느나라 대사인지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다.

 

한국민의 정서와 상황을 일본에 알리고 설득해야할 의무가 있는 주일 대사가 일본의 입장을 자국에 강요하는 거꾸로 된 태도다"고 질타했다. 그는 외교부에 이 대사의 망언에 대한 엄중한 조치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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