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세론과 과감히 결별…당은 文과 혼연일체"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7-04-10 0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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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4.07.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선대위 구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당 중심의 대선은 우리 당 역사상 유례없는 길이고 처음이기에 다소 혼선이 있고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길만이 2012년 대선 패배를 반복하지 않는 길"이라고 화합을 당부했다.


문재인 후보의 국민주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 길만이 2017년 대선 승리를 약속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혹시 '대세론'에 안주했다면, 정권교체 '당위론'에 안주했다면, 과감히 결별을 선언하고자 한다"며 수권정당 정책과 안정된 국정경험, 단호한 개혁의지로 '가짜 정권교체'를 극복하고 '진짜 정권교체'를 이룰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 캠프와 당을 나누는 말도 사라질 것"이라며 "후보와 혼연일체 된 당만 있을 것이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정권교체 대장정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역시 당대표로서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역사적 과업을 다하겠다"며 "국민통합, 가치 중심, 조화라는 3원칙은 '국민대통령' 문재인과 새 대한민국을 만드는 당의 충정이자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진정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세력인지, 민생을 책임질 수 있는지, 누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주권을 세울지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라며 "대선승리를 향한 대장정에 국민과 당원동지들은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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