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굿모닝시티쇼핑몰 주차장 80면 주민 개방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21 0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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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2월부터 굿모닝시티 부설주차장 80면 24시간 주민 개방
ㅇ 이용료 11만원 중 주민 부담 월 4만원, 구 지원 7만원
▲ 건물 전경

 

[중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중구가 지하철2·4·5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굿모닝시티쇼핑몰’(장충단로 247) 부설주차장 80면을 12월부터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굿모닝시티쇼핑몰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설주차장 8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요금 수준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월 주차요금은 11만원이지만, 이 중 7만원을 구에서 지원해 주민은 월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 주차장 입구

 

굿모닝시티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설주차장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뒤,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soing@junggu.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중구민이면서 본인 명의 차량을 보유한 주민에 한하며, 법인 차량은 제외된다.

중구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주거지와 업무·상업 지역이 혼재돼있다. 주거지 내 공영주차장 대기자가 수백 명에 이를 만큼 주차난이 심각한 반면, 업무·상업지역 대형 건물의 부설주차장은 상대적으로 야간과 주말 유휴 공간이 많은 편이다.
 

▲ 주차장 내부 전경

 

이에 구는 주민은 저렴한 주차 공간을 얻고, 민간 주차장은 잉여 공간을 활용해 주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민간 부설주차장의 유휴주차면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굿모닝시티쇼핑몰 인근 광희동·신당동 일대는 주거지와 상권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개방이 주민들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거지와 업무·상업지구가 혼재돼있는 중구의 특성을 살려 민간부설 주차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일상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12월 기준 총 21개소, 580면의 민간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신당역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확충도 적극 추진하며 주차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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