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화와 함께하는 가을 축제 … 수인선 바람길숲에서 열린다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9-28 0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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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화 조형작·토종 국화·향토식물 등 6,500여 점 전시 –
– 인천시·미추홀구 협업 추진, 시민들에게 도심 속 가을 향연 선사 –
▲ 국화작품(‘24.전시)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계양공원사업소는 오는 2025년 10월 3일부터 28일까지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숲 일대에서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장소인 수인선 바람길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녹지 공간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실사 등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숭의역과 인접한 잔디광장(2,063㎡)에 국화 조형작이 전시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 소품 활용 전시(‘24.전시)

 

올해 전시에서는 코끼리, 하트, 별, 달 등의 다양한 국화 조형물은 물론, 분재작, 다륜대작, 다간작, 일간작, 현애작 등 고난도 국화 재배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또한 목화, 벼, 꽃가지, 그라스류 등 향토식물과 계절감 있는 식물 연출이 어우러져 가을 특유의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을 바쳐 토종 자생 국화를 복원하고 신품종을 육성해온 ‘국야(菊野) 이재경 선생’의 특별 전시전도 지난해에 이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일반 국화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진한 향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이 한국 고유의 국화 품종이 지닌 은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철종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가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자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 방문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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