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7.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로 추대된 이재오 대표는 3일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걸리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회의원 선거 같으면 옥중 출마도 한다지만 대통령 선거인데 대법원 계류 중인 사건을 안고 당에서 후보를 내기가 어떨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후보가 다 똑같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인용되는 것이 정의에 합당하다고 본다"며 "또 현재 헌법재판관이 8명인데, 그래도 이들이 다 있을 때 탄핵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13일 전에 탄핵이 결정 나야 할 것이고, 그 방향은 정의에 합당한 방향으로 결정이 나야한다고 본다"며 "그렇게 날걸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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