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헌재 판결 지킬 유일한 세력은 바른정당"

심정열 / 기사승인 : 2017-03-03 0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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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02.

 

[세계타임즈 심정열 기자]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3일 "지금 정치권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을 지켜낼 유일한 세력은 탄핵소추를 주도한 바른정당 뿐"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바른정당은 앞으로도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사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초헌법적 사상으로 무장한 세력들이 폭주기관 열차가 돼 마주보고 달리고 있다"며 헌재 판결에 대한 불복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위기를 불러온 국정농단 세력이자 비호 세력인 자유한국당은 자중하라"며 "야당 대권주자를 비롯한 야당도 광장에서의 끊임없는 국민선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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