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촬영 장소가 부산 '연산시장'의 '경성 구포국수' 앞 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캐릭터 영상에 극 중 봉원시장, 실제 부산 연산시장의 경성 구포국수 앞에서 나문희가 디지털 카메라로 무언가를 촬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 상인이 오토바이 앞으로 철가방을 들고 나오면서 나문희에게 "왜 그러세요 또?"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옥분이 영어를 꼭 배워야만 했던 이유가 궁금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추석 기대작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장르는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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