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인천시의 「서해5도 섬지역 특색음식 발굴·전수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특화사업으로, 대청도의 청정 해역에서 직접 홍어를 어획하고 손질·조리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동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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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킹푸드 채널에 공개된 대청도 홍어 홍보영상의 한 장면. 대청도 청정 해역에서 지역 어민이 홍어를 어획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제공) |
본 영상은 홍어잡이가 한창인 지난 5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청도 일원에서 촬영됐으며 지역 어민들의 실제 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배에서 육지로 하역하고 차량에 실리는 모습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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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도 홍어를 손질하는 장면. 지역 어민이 직접 잡아 손질한 홍어로 다양한 향토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제공) |
또한, 주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홍어회 뜨기 체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대후리 체험’ 등 대청도의 향토문화를 함께 소개하며,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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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질된 홍어를 회로 준비한 장면. 대청도 향토 음식의 대표 메뉴인 홍어회의 쫀득한 질감이 돋보인다. (사진=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제공) |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이번 영상은 맛집 중심의 단편적 소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서해5도 고유 음식의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 정성과 지역성을 영상에 담아,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킹푸드(King Food)’ 채널에서 “북방한계선 바다에서 목숨 걸고 잡은 전설의 대청도 홍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영상은 (https://youtu.be/qdQgg_kURIQ?si=swuZ3qnfMWzsyGY2)에서 볼 수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과 관광 안내 자료 등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서해5도의 고유 식문화를 보존하고,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연계·확장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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