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소형’ 사업은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3개소 선정에 전국 16개 지자체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북에서는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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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를 위한 스마트도시 사업개요 |
김천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해,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 개령면, 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김천형 MaaS*, 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 도시안전관리, 생활 물류 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 (MaaS-Mobility as a Service) 버스, 택시,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경로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차량이 노선과 운행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
또한 경상북도는 현재 구축 중인 광역 데이터 허브*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며, 스마트도시 플랫폼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데이터허브)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는 경북도와 김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스마트도시가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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