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부산물 활용해 한우 품질 고급화 나선다”

이호근 / 기사승인 : 2024-12-13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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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우 품질고급화 상담 최종보고회 및 축산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 13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2층 ‘농식품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고급화 상담(컨설팅) 최종보고회‘ 및 ’축산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우 :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
 

▲ 경산우 비육 컨설팅

 

이날 행사는 대강당에서 한우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박웅렬 컨설턴트 ㈜코니아 대표) 및 축산시범사업 사례발표(4명) 등으로 진행된다.
 

한우농가는 지난해부터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송아지 산지가격 및 한우 비육우 경락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 컨설팅 중간평가회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부터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경산우 비육 상담(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섬유질배합사료(TMR)배합프로그램과 한우 경산우 비육 성적 향상을 위한 전문 사양관리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 중 섬유질배합사료(TMR) 비육기술은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배합이 가능하다. 이에 소의 소화율 극대화와 소화기성 질병을 감소시킬 수 있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한우농가들의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한우 경산암소의 등급 출현율 향상을 위한 적정 비육기간 설정(8∼10개월) 및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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