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1일 고시되어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폐천부지를 활용하여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폐천부지 내 친환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필요사항 이행 ▲폐천부지를 활용한 단양군 추진 사업 관련 토지 사용 및 매각 관련 행정적 지원 ▲그 밖의 지역발전 필요사항 지원 등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이 추진하는 폐천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인 CCU* 클러스터 조성과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 :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단계에서 포집한 후 이를 화학물질, 연료, 건축자재 등의 자원으로 전환·활용하는 친환경 기술
김영환 지사는 “이번 사업이 유휴 공간의 창의적 활용을 통해 버려진 공간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전환되는 모범사례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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