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단식은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 자문위원, 포상 대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과 공유, 유공자 포상, 해단 세레모니, 축하공연 등으로 간소하지만 내실 있게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전통연희단 ‘천고’의 식전공연과 ‘서희도와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엑스포 기간 동안 이어져 온 국악 축제의 열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성과 보고에서는 엑스포 기간 추진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관람객 반응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엑스포가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미친 영향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이 공유됐다.
특히, 엑스포 행사장에서 한 달간 펼쳐진 다양한 국악 콘텐츠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엑스포 슬로건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를 통해 엑스포 준비와 운영 전반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 유공자, 기관·단체의 노고를 기리고, 해단 세레모니를 끝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조직위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도와 군, 유관기관, 군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엑스포를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국악문화도시 영동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나아가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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