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한 해 동안 가맹점 2,500곳 돌파‧주문 33만 건 기록

[영등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총 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억 원은 오는 2월 3일 우선 발행하며, 15% 선할인과 5% 페이백을 적용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민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 소상공인은 저렴한 중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땡겨요’와 ‘땡배달’ 운영을 본격화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왔다. 지난해 총 53억 5천만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소진했으며, 가맹점 수는 2,518개소로 확대됐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1월 6만 5천여 명에서 12월 13만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문 건수는 같은 기간 6천6백여 건에서 33만 5천여 건으로 늘었다. 하반기 월평균 결제액은 11억 7천만 원으로, 상반기 2억 1천만 원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
이 같은 이용 확대는 가맹점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영등포구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 가맹점주는 “지역 화폐 할인으로 ‘땡겨요’ 이용이 늘면서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B 가맹점주 역시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운영 부담이 많이 줄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은 “상품권 할인으로 외식비 부담이 줄었다”라며 “가맹점을 더 확대해 동네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상품권 발행 규모와 참여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특히 외식 수요가 높은 청년들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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