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기부 행렬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15 06: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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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협회, 경로당, 청소년단체까지... 연말 맞이 기부 릴레이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잇따라 기부 활동에 동참하며 금천구 전역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2일 금천구테니스협회(회장 우성만)는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940만 원을 금천구에 전달했다.

금천구테니스협회는 2011년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총 4,770만 원에 달한다. 테니스를 매개로 형성된 공동체 정신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성만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12월 11일에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시흥3분회(회장 함남석)에서 시흥3동 모범 학생 5명에게 1인당 70만 원씩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흥3분회는 청소년 보호 활동, 교육 환경 개선, 유해환경 점검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매년 장학금, 명절 물품 등도 후원하며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남석 회장은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12월 10일에는 건영아파트경로당(회장 김순정)에서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시흥5동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을 응원하고 싶다”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세대 간 연대의 의미가 깊다.

김순정 회장은 “우리가 살아오며 받은 도움을 젊은 세대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라며, “작지만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흥5동에서는 여러 단체 및 개인후원자 등 현금 기부 200만원, 김치 59박스, 백미 36포(총 520만원 상당) 현물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기부가 이웃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다”라며,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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