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부터 매직 쇼까지…연말 무대 풍성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주현미·이은결 출연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공연장에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아카펠라 합창의 따뜻한 하모니, 어린이를 위한 그림자극, 환상적인 매직 쇼까지 다양한 공연이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겨울, 소중한 사람과 함께, 혹은 1년간 수고한 나만을 위해, 공연장에서 감동 가득한 연말을 맞이하는 건 어떨까.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12월 주요 공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린이 위한 ‘그림자 국악극’…공연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경기도 전통예술의 산실’을 표방하는 경기국악원(용인시 소재)에서는 어린이 국악극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을 12월 16일(화)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의 대표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위인 정조대왕을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음악과 아름다운 그림자가 어우러져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5세(2021년 포함 이전 출생자)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무료다.
▲프랑스에서 온 천사들이 들려주는 천상의 하모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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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
▲데뷔 40주년의 관록,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데뷔 40주년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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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미 콘서트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
▲‘넘버 원’에서 ‘온리 원’으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명작 스토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지션이자, 일루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12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관객들과 만난다. 탁월한 스토리텔러 이은결의 29년 내공을 집약한 공연으로, 다이내믹한 쇼, 진한 여운의 스토리텔링 일루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퍼포밍 일루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체험과 깊은 감동을 전한다. 6세 이상(2020년 12월 25일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하니, 아이의 손을 잡고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들이 선보이는 발레와 한국무용, 연극까지
이외에도, 신진 예술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청년예술인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한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참가자들의 공연이 소극장에서 열린다. 12월 17일(수)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발레 대표작 <호두까기인형>을, 20일(토)에는 ‘탈’을 통해 인간 내면과 감정을 탐색하는 한국무용 <탈, 탈 털어 - 얼굴 너머>를 선보이며,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 <우리 읍내>(손톤 와일더 작)가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청년예술인들의 재능을 감상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보자.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 쇼, 청년예술인들의 신선한 무대 등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공연들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일상에 더 많은 즐거움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연별 관람료와 관람 연령, 할인 정보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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