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방안에 대하여” 김미형 의원 울산시에 서면질문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3-20 0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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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열정과 성의를 다하고 계신 송철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역 대표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위기와 관련하여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울산시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했습니다. 

 

주력 시장인 중국의 2019년도 경제성장률은 6.6%로 1990년(3.9%) 이후 28년 만에 최저로 예상되어, 올해도 현대 자동차는 부진의 늪을 헤어나오기 어려워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현대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현대 자동차의 부진은 지역 중소업체의 부진과 함께 지역 경기 침체와도 직결됩니다. 

 

현재, 울산시 관용차량 총 99대 중 83대는 현대차, 16대는 타사의 차량입니다. 일부 구청의 경우는 현대차의 비중이 70%미만이고, 타사의 차량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현대 자동차의 국내 점유율은 39.8%, 울산시의 현대차 판매점유율은 46.7%로 전국 평균보다 울산시의 현대차 점유율이 약간 높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인 도요타 시의 경우에는 일본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 자동차의 점유율은 35%인데 반해, 도요타 시 지역 내 도요타 자동차의 점유율은 75%에 달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수 만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세수를 풍족하게 하는 대표적인 지역 기업체입니다.  

 

중공업, 석유화학 산업과 함께 울산을 산업수도로 이끌었고, 외국에 나가면 울산시를 ‘현대 자동차의 도시’로 알린 소중한 지역 기업입니다. 지역에서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는 기업이 없이는 고용도, 인구도, 미래도 없습니다. 

 

울산광역시에서 향후 구입되는 관용차에 대하여 현대 자동차를 우선적으로 구입하실 계획이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량 구입은 개인의 선택이기에 울산 전 시민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구입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자체는 지역 기업을 살리고 지역 기업의 위기 돌파를 위한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며, 답변 부탁드립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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