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올해 중독실태조사에 따른 도민의 4대 중독(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유형별 실태와 중독문제 인식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중독예방 및 관리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태조사 결과, 중독 문제에 대한 도민의 문제 의식은 높으나, 전문적 치료 및 회복 지원에 대한 접근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중독 분야 전문가들은 예방-치료-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중독예방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조기 개입 체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도민의 중독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