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파주서 힘찬 개막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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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선수단 4,800여 명 참가…19개 종목 열전
김경일 파주시장 “차별 없는 생활체육 공동체” 강조
고영일 道경제부지사 “체육 투자는 최고의 복지”

 

▲타악그룹 '블랙퀸' 식전공연 모습.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12일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개회식에는 도내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선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더했다. 식전 행사로 타악그룹 ‘블랙퀸’이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파주시립합창단의 ‘승리의 노래’ 합창 속에 대회기 게양식이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되어 경기”를 외치며 힘찬 개회 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김영일 파죽시장 대회 환영사 발표 모습.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에서 “54만 파주시민과 함께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이번 대회가 차별 없는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영일 경기도 경제부지사도 대회사를 통해 “31개 시·군을 대표해 모인 선수단을 환영하며,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2024 패럴림픽에서 두 팔의 장애를 극복하고 철인3종을 완주한 김완태 선수의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체육에 대한 투자는 가장 실질적인 복지이며 도내 58만 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기회 경기 관람권’과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영일 경기도 경제부지사 대회사 발표 모습.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048명을 포함해 임원·보호자 2,775명 등 총 4,823명이 참가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슐런,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택틱스(시각지능형 야구),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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