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3회 찾아가는 시정현안 토크콘서트’ 개최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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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다.” [세계타임즈=광주시 송민수 기자]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지난 18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안동·쌍령동·송정동·탄벌동 주민 130여 명과 함께 ‘제3회 찾아가는 시정현안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SNS와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참여 신청한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비 숙박·관광 인프라 확충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송정남근린공원 조성, ▲탄벌동 실내체육관 개관 ▲ 청석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중심으로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방 시장은 청석공원 파크골프장은 상수원 규제로 수년간 설치가 어려웠지만 꾸준한 협의 끝에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규제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성과를 만들어낸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도시개발·교통사업이 중앙부처·경기도와의 협의, 예산 확보, 주민 동의 등 복합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여건과 제약을 설명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 책임 있게 중재하고 지원책을 강구해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답했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답답했던 현안이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시 차원에서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당장 해결은 어렵더라도,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설명해 준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구도심 재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건의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고, 장기 과제는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수렴된 질의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 회신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 오포권역을 대상으로 제4회 토크콘서트를 이어가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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