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구협력과 교류로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전개
- 市, 치유농업 성과, 향후 치유농업 분야 협력을 통해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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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장 |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6일(화) 오전 10시 센터 세미나실에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치유농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치유농업이란? : 시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이용되는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이 치유농업 분야 연구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 회복.유지.증진에 기여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보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강동구)를 개소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치유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25. 8월 말 기준) 주요 치유농업 사업으로 ▲치유농업 기반 시설 및 치유농장 20개소 조성 ▲시민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2,192회 운영(누적 41,993명 참여) ▲경도인지장애인·정신장애인 등 대상 특화 프로그램 6종 연구개발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조용성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학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치유농업 확산과 농업을 통한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모델화 및 연구 협력 지원 ▴농업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류 및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
서울시와 고려대학교는 앞으로도 긴밀한 실무 협력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학술적 연구와 과학적 효과 검증, 인재 양성 및 현장 적용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치유농업의 지속적 확산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정신·신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구협력과 현장 실증으로 치유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서울 시민이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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