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TV] 조혜민 대변인,‘성소수자 차별 반대 광고’ 훼손, 폭력적인 행태 결코 용납되어선 안 돼... 정의당,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위해 힘쓸 것

이영진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8-03 2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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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

 

‘성소수자 차별 반대 광고’ 훼손, 폭력적인 행태 결코 용납되어선 안 돼... 정의당,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위해 힘쓸 것


성소수자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어 후원하며 제작한 지하철 광고 게시물이 게시 이틀 만에 뜯기고 찢긴 채로 발견되었다. 성소수자 증오에 기인한 폭력이자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뜯긴 것은 광고만이 아니다. 이 사회에 존재함을 드러낸 이들의 용기를 처참히 밟은 것과 다를 바 없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공존을 모색해보자는 제안에 돌아온 ‘훼손’이라는 응답이 씁쓸할 뿐이다.


이에 많은 시민이 훼손된 광고판을 찾아가 성소수자 지지 포스트잇을 써 붙였으나 이 역시 찢긴 상태로 오늘 오전, 발견되었다. 누군가의 의도적 훼손으로 추정되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처럼 폭력적인 행태들은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될 것이다. 경찰은 해당 건에 대해 제대로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한편 오늘 오후, 지하철 광고는 재게시 되었다고 한다. “성소수자는 당신의 일상 속에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길 바란다. 정의당은 폭력 행위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며 우리 민주주의의 인권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기본 법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잇따른 중대재해사고, ‘위험의 외주화’가 초래한 예견된 참사...하루빨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되어야 할 것


지난 7월 31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하청업체의 한 노동자가 용접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2달 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는 홀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합성수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고 작년 8월, 차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1년 동안 3명의 노동자가 중대재해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문제는 ‘위험의 외주화’가 초래한 예견된 참사라는 점이다. 무관심과 무책임한 방치가 노동자들을 위험한 상황에 내몰고 있다. 사측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했으나 말뿐이었고 이를 관리해야 할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사측의 안전조치 이행을 점검하기는커녕 위험한 현장에 대한 감독 의무를 방기하였다.


올해부터 '김용균법'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되었으나 이른바 사업주의 꼬리 자르기가 얼마든지 가능해 그 효과가 미흡할 뿐이다. 위험 방지의무를 위반한 기업주를 처벌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비용으로 여기는 잘못된 기업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중대재해의 순환고리를 끊을 수 없다. 정의당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만이 유일한 대안인 이유이다.

 

정부와 여당은 계속되는 죽음의 행렬을 멈춰달라는 노동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법 제정 약속으로 응답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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